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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권 상실은 부모가 자녀의 복리를 해치거나 친권을 행사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될 때 법원이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친권자가 자녀에게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가하거나, 방임하는 경우, 또는 심각한 알코올·약물 중독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양육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친권 상실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친권자가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자녀의 복리에 심각한 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친권 상실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법원은 친권 상실을 결정할 때 자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친권 상실 결정 시 친권자의 권리와 의무가 모두 박탈되지만, 자녀 보호를 위한 후견인 선임 등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친권 상실은 단순한 친권 제한과 달리 법적 효력이 크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여, 전문적인 법률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권 상실 신청은 친권자가 아닌 제3자도 가능하지만, 보통 자녀의 보호자나 검사가 신청하게 됩니다.

친권 상실은 자녀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엄중한 조치이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며, 법률사무소의 지원을 통해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친권 상실과 관련된 절차나 상담이 필요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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