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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견인 해임은 후견인이 자신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부적절한 행위로 피후견인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하는 경우 법원에 신청하여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재산을 임의로 사용하거나 관리 부실, 횡령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이해관계인이나 검사, 피후견인 본인이 후견인 해임을 청구할 수 있다. 법원은 해임 신청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여 피후견인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 해임 결정을 내린다.

후견인이 본인의 신상 문제로 인해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거나, 후견인의 능력 저하, 장기간 의무 불이행 등이 인정되는 상황에서도 해임 신청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 피후견인의 복리와 권익 보호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므로, 법원은 해임 후 새로운 후견인을 지정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병행하기도 한다. 해임 절차는 법원의 판단에 따르므로 전문적인 법률 상담이 필요하다.

후견인의 직무 수행에 의문이 있거나 문제가 발생한 경우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여 해임 신청 가능 여부와 절차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해임 절차는 피후견인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법적 수단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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